KLM 네덜란드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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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덜란드어 : Koninklijke Luchtvaart Maatschappij (왕립 항공사)[7]
영어 : KLM Royal Dutch Airlines
네덜란드의 플래그 캐리어. 스카이팀 멤버로, 2004년 에어 프랑스와 대등합병하여 에어 프랑스-KLM 그룹 산하의 항공사로 놓여있다. 허브는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이다.
'''창립 당시의 이름으로 운항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항공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창립 년도는 1919년이며 창립 당시 빌헬미나 여왕에게 칭호를 받아 '왕립'이라는 칭호를 달았다. 1950년대와 1970년대의 두 번에 걸쳐 국유화되었으나 정식으로 국영 기업이 된 이력은 없다. 1998년에 완전 민영화되었으며 1989년부터는 노스웨스트 항공의 지분을 매입하였다.
럭셔리를 표방하는 고급 항공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금의 CI는 1961년에 만들어진 것을 약간씩 개량한 것이다. 왕관 마크부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내비친다. 비즈니스 클래스를 만든 최초의 항공사. 이래저래 고급 이미지다. 그만큼 운임도 한국에 취항하는 다른 외항사에 비해 비싼 축에 든다.[8]
하지만 럭셔리라고 해도 럭셔리한 비즈니스석 나름이지, 이코노미는 저가항공사를 방불하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일반 이코노미석은 상당히 좁은 간격의 좌석으로 유명한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좌우간격은 같고 앞뒤만 조금 더 넓어진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 거기다 비행기 비상 상황시 승객 탈출에 도움을 주어야 하는 비상구 좌석마저도 돈을 받고 파는 지경.[9] 인천-암스테르담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은 이런 광경을 보고 놀랄 수 밖에 없는데, 국적기가 이코노미 내에서도 자리 장사를 하는 것에 모자라 3,4,5라는 구역을 매겨 입장하는 순서에 차등[10] 을 둔다는 것에서 라이언에어를 타러 왔는지 플래그 캐리어를 타러 왔는지 헷갈릴 정도.
좌석이 좁은 것 외에는 승무원들도 꽤나 친절한편이고, 서비스나 기내식 모두 국적기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등 꽤나 호평을 받는다.
거스 히딩크, 박지성에 의해 국내에 잘 알려진 외항사. 특히 히딩크는 KLM 마니아로 정평이 났고 박지성도 국내 출입국 시 KLM을 자주 이용했던 걸로 유명하다.
2. 노스웨스트 항공과의 제휴
한때 노스웨스트 항공과 업무 제휴를 맺어서 1999년에는 노스웨스트와 컨티넨탈 항공 및 KLM 사이에 항공동맹인 "윙스"를 결성하였다. 이후 세 항공사 모두 스카이팀에 통합됐다가 컨티넨탈만 유나이티드 항공에 넘어가게 되어 스타얼라이언스로 옮겼다. 여담으로 1996년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이 노스웨스트와 제휴관계였기 때문에 KLM도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당시 KLM과 노스웨스트 항공은 주식 교환, 전 노선 공동 운항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MD DC-10-30에다가 공동운항 특별기 도장이랍시고 기체 도장도 반반씩 하고 다녔는데...
사실 이러한 도색의 원조는 영국항공과 싱가포르항공이다. 거기선 무려 '''콩코드'''에다가 저런 도색을 저질렀다. 어쨌든 이런 반쪽 도장 덕에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멘붕을 일으키게 한 KLM은 현재까지도 건재하지만, 노스웨스트 항공의 운명은...[11] 아무튼 그 덕분에 웬만한 유럽 항공사들이 잘 취항하지 않는 미니애폴리스, 멤피스 등의 도시에도 노선을 암스테르담발로 가지고 있었다.
3. 기재
KLM의 기단은 유럽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보잉의 여객기로 이루어져 있다. KLM이 보잉 여객기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것은 보잉 747의 도입부터였으며, 이전에는 맥도넬 더글라스의 여객기를 주로 운용해 왔다. KLM이 보잉 747을 시작으로 보잉 여객기를 점점 도입해오며 맥도넬 더글라스가 보잉에게 인수합병되었고, 맥도넬 더글라스제 여객기를 보잉제 여객기만큼 자주 사용하던 KLM은 보잉 여객기를 위주로 도입하면서 현재의 기단을 갖추게 된 것이다. KLM이 애용하던 맥도넬 더글라스제 여객기는 2014년 몬트리올-암스테르담 노선을 운항한 MD-11을 마지막으로 전량 퇴역하였다. 2015년에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도입하면서 MD-11의 빈자리를 채우며 일부 에어버스 A330을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가장 마지막으로 생산된 보잉 737-800을 보잉으로부터 인도받았다. 또한, 모든 보잉 747-400을 퇴역하기 위해 2대의 777-300ER을 추가로 주문하였다.
KLM의 기단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기체는 보잉 747이라고 할 수 있다. 보잉 747은 1970년대 KLM의 기단에 첫 합류하였고, 이후 KLM의 중장거리 노선에서 대활약하며 KLM을 지금의 대형 항공사로 성공시켜준 기종이 되었다. KLM은 747-200 외에도 747-400을 도입하였고, 747-400M이라는 기체 절반은 여객기, 기체 절반은 화물기로 운용할 수 있는 형식도 도입하면서 보잉 747 운용을 지속해 왔으나, 보잉 747이 점점 노후화되고 보잉 787 드림라이너 등의 차세대 고효율 여객기를 도입하자, KLM은 2021년에 모든 보잉 747을 퇴역할 예정이었다. 그러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인해 2020년 3월 마지막 여객 운항을 마친 상태로 49년간 KLM의 주력 기종으로써의 여정을 마쳤다. 이외에도 KLM의 기단은 유럽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보잉의 여객기가 대부분이라는 특이한 점이 있다. KLM의 기단에서 보잉이 아닌 항공기는 에어버스 A330-200과 A330-300 13대뿐이며, A330-200 도입을 시작으로 A330을 도입하며 2014년에 인도된 A330-200을 마지막으로 KLM은 에어버스 여객기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2020년대 중반에는 보지 못할 것으로 추측된다. KLM에 따르면, 모든 A330-200과 A330-300을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대체하겠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KLM이 미래에 운용할 여객기는 3가지로 볼 수 있다. 바로, 보잉 737, 보잉 777, 보잉 787이다. 원래 KLM은 에어버스의 A350도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기단을 보잉으로 통일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을 취소하였고 에어 프랑스의 787 드림라이너 주문분 일부와 KLM의 A350 주문분 일부를 교체하기로 결정하였다. 즉, KLM은 아직 어떠한 에어버스 항공기의 도입도 진행할 계획이 없는 상태이다. 보잉 737은 KLM의 유럽 내 단거리 노선을 책임질 예정이며, 추후 보잉 737 MAX를 현재 보유하고 있는 737-700, 737-800, 737-900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할 것으로 추측된다. 보잉 777은 KLM이 2020년 3월 퇴역한 보잉 747-400[12] 을 대체하며, 추가적인 2대의 777-300ER의 도입으로 747-400의 자리를 완벽하게 차지할 전망이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에어버스 A330들을 대체하며, 787-10 드림라이너는 일부 777-200ER도 대체하게 된다. 따라서, 기존의 747-400이 운용하던 암스테르담-인천 노선에는 보잉 777-200ER과 787-9 드림라이너가 병행 투입되고 있다. 추후 787-10 드림라이너 도입을 777-200ER 대체를 위해 추가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으며, 모든 777-300ER을 도입한 이후에는 777X 도입 가능성도 높다.
4. 대한민국 노선
1984년 10월 31일 서울 - 앵커리지 - 암스테르담 노선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 취항했다. 1990년 9월부터 시베리아 항로가 개척되어 자연히 앵커리지를 경유하지 않게 되었다. 현재 서울(인천) - 암스테르담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같은 스카이팀 멤버인 대한항공과 코드셰어 중. 기종은 777-206(ER)을 투입 중이다.(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30-223 투입) 원래 이 노선에는 지금은 퇴역한 747 콤비기가 투입했으나, 787로 대체한다고 하니, 여기에도 787이 들어올 수 있다. 참고로 보잉 777의 경우 대한항공의 3-3-3 배열이 아닌 더 좁은 3-4-3 배열이므로 이용하게 된다면 유의할 것.
2018년 1월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여객을 취급한다.
2020년 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자, 항공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로 인천행 노선에도 B777-200ER를 투입하고 있다.
한편 유럽의 중규모 항공사답게 핀에어와 같이 중국과 일본 시장에 많이 공을 들이는 편이다. 암스테르담에서 삿포로 직항을 예전에 했던 적도 있고, 후쿠오카 직항도 운항하였으나 수익성 악화로 단항하였다. 또한 대한항공의 한일 노선에도 KL869/870과 연계하여 상당수 코드셰어를 넣고 있는 중이다.
4.1. 김해국제공항 취항 문제
그런데 KLM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취항할 수 있다는 루머를 여러 번 퍼뜨리고 있었다. 2015년 9월에 나온 기사에 의하면 2016년부터 암스테르담 - 부산 - 후쿠오카 노선으로 취항을 희망하고 있으나 운수권 문제로 9월에 대한민국 - 네덜란드 간 항공회담이 열려야 가능하다. 기사대로라면 후쿠오카 착발인 KL869/870이 부산 경유로 될 수도 있었다.[15]기사보기
2015년 9월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항공 회담에서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간 항공 협정을 개정하여 운수권을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기사보기 네덜란드 정부와 대한민국 정부 양국의 허가 조건으로 암스테르담 출발 2015년 10월 25일부터 대한민국과 일본(후쿠오카) 출발 2015년 10월 26일부터 암스테르담 → 부산 → 후쿠오카 → 암스테르담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기존 암스테르담 - 후쿠오카 노선에 부산을 추가 경유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정작 KLM 측은 이미 운수권이 확보된 상황이지만, 10월 말로 예정됐던 취항 기사에 반박해 당분간 암스테르담 - 부산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리고 수요 부족으로 인해 후쿠오카 ↔ 암스테르담 노선이 2016년 1월 5일에 단항되면서 KLM의 부산 입성 가능성은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후속 기사에 의하면, 서울에서 한국 취항 3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KL689/870은 후쿠오카 수요가 적어서 단항한 것이며, 부산 취항 가능성을 열어두고 스터디를 하고 있다고 밝혀 부산에 대해서는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 하다. 결국 부산발 유럽 첫 직항은 핀에어가 차지하게 되었다.[16]
4.2. KLM-대한항공 코드셰어
- KLM 운항 구간(대한항공 편명 부여): 암스테르담-서울(인천)/제네바/바르셀로나/오슬로/프라하
- 대한항공 운항 구간(KLM 편명 부여): 서울(인천) - 암스테르담/부산/후쿠오카/나고야/삿포로
- 중국동방항공 운항 구간(KLM 편명 부여): 상하이-제주
5. 영상
6. 마케팅
KLM 은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유명하다. SNS를 가장 잘 활용하는 항공사로도 알려져 있다. 얼마 전에는 수하물을 찾아주는 개 동영상을 통해 인터넷 상에서 KLM 이름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기도 했다.
항덕들을 위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Youtube KLM 채널에서 방영 중인 Cockpit Tales가 바로 그것.
- KLM Cockpit Tales Part 1 - Autopilot in action
- KLM Cockpit Tales Part 2 - Crossing the Atlantic
- KLM Cockpit Tales Part 3 - Big plane, short runway
- KLM Cockpit Tales Part 4 - How to land an airplane in the dark
- KLM Cockpit Tales Part 5 - How pilots communicate with air traffic control
- KLM Cockpit Tales Part 6 - How do airplanes actually fly?
- KLM Cockpit Tales Part 7 - Engine failure... Can an airplane still fly?
- KLM Cockpit Tales Part 8 - Fly through the mountains
- KLM Cockpit Tales Part 9 - KLM flying in formation with F-16's
7. 기타
전직 KLM 승무원에 따르면 항공업계의 꽃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한달에 3번 비행만으로 400만원대의 월급을 받고, 1번 비행 후 무조건 4박 5일을 쉬어야 하는 미친 복지 수준을 제공한다! 그야말로 놀면서 돈 벌 수 있는 회사. 하지만 '''입사가 굉장히 어렵다.''' 서류 통과율이 5% 미만이고 따라서 통과하려면 굉장히 높은 스펙을 요구한다. 또 계약직으로 2년만 근무가 가능하다고 한다. 2년이 지나면 재계약, 재입사가 불가능.
1등석을 타면 도자기로 빚은 네덜란드 집 모형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 안에는 네덜란드 전통 증류주인 예네버(Jenever)가 들어 있다. 그런데 도자기 집 안에 술을 넣게 된 이유가 조금 특이한데, 1980년대에 국제적으로 기내에서 승객에게 줄 수 있는 기념품의 가격을 제한했다. 그런데 이 도자기 모형이 좀 비싼지라(...) 제약을 받았고, 그래서 KLM에서는 그때부터 편법으로 그 안에 술을 담아 술병의 용도로 제공한다고 한다. 2009년이 창립 90주년이었는데 이 때까지 모두 90종류의 도자기 집 모형을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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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974년 주문 추가 인도분인 CF6[18] B747-200[19][20] 을 SUD개조[21] 하여 B747-300[22] 처럼 2009년까지 운항했다.
지금은 퇴역한 이 회사의 B747-406이나 B747-406M 또는 맥도넬 더글라스 MD-11의 경우 외관이 특이했었는데, 기체 우측면에 한해서 첫째 출입문에서 둘째 출입문까지의 창문이 2개를 빼고 전부 막혀 있었다. 맨 위의 사진과 아래 나오는 사진을 유심히 보자.
창문이 2개 빼고 막혔었다. 그리고 그 창문이 막힌 자리에는 아래 사진처럼 갤리가 들어가 있었다. 맨 앞에 비즈니스석을 깔다 보니, 이렇게 구조를 잡을 수 밖에 없었다는듯. 일반적으로 보잉 747은 1층 맨 앞에 퍼스트 클래스, 2층에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깔지만 KLM은 그 반대였다.[23][24]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 게임이 있다. 이름은 aviation empire.
여객용 MD-11을 가장 나중에 퇴역시킨 항공사이다. KLM을 끝으로 MD-11을 여객용으로 투입하는 회사는 없다.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이 20년동안 부기장으로 직접 KLM 여객기를 운행했다고 한다.''' 2017년 5월 17일 보도로 알려지는 시점에서는 탑승을 중단하고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네덜란드 정부 항공기가 포커 70에서 보잉 737 BBJ로 교체되면서 조종 훈련을 받고 있기 때문. 단 포커 70을 운항하던 자회사 KLM Cityhopper에는 737이 없으므로 임금님께서는 이제 면장 유지를 위해 KLM 간선을 조종해야 한다. 결국 2018년 11월 30일 암스테르담 - 이스탄불 노선에서 처음으로 737-800의 조종간을 잡았고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까지 했다.
해외항공사 치고 상당히 빠른 고객센터 피드백을 자랑한다. 에어프랑스와 대등합병 이후로 양사간 환승 처리등의 문제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KLM 공식 사이트에 메일을 접수하면 평일 휴일 상관 않고 다음 날이면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그것도 한국어로. 팁을 주자면, 환승 여정 중 1구간이 KLM, 2구간이 AFR라면 1구간 공항에서 2구간 티켓까지 발권할 수 있으며, 위탁수하물 역시 자동으로 2구간까지 실어다 준다. 그러므로 분리발권이 아니다.
2019년 12월 퇴역전까지 '''현역 B747-400 여객기 중에서 가장 오래된 기체를 정규 운항용으로 굴리는 중'''인 기체가 있었다. 운항 당시 등록 번호는 PH-BF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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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상공을 직접 통과하는 몇 안 되는 항공사이다.'''[27] 이유는 네덜란드가 북한입장에서 우방국이기 때문이다.[28]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당시 우한 및 일본 요코하마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네덜란드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두차례 우한과 하네다로 전세기로 투입된적이 있다. 두 편 모두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이 아닌 에인트호번 공항(EIN)으로 향했으며, 자주 쓰이는 기체가 아닌 따로 보관중인 구형 기체 두대를 격리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급히 개조하여 사용하였다.#
2021년 2월. 로열 더치 셸이 이산화탄소와 물,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해 생산한 합성 등유와 혼합된 보통 연료를 동력으로 한 여객기 한대를 암스테르담에서 스페인 마드리드까지 세계에서 처음으로 운항했다.#
8. 사건 사고
8.1. 테네리페 참사
해당 문서로. KLM이 럭셔리를 표방하는 고급 항공사이자 안전한 항공사로 알려져 있지만, KLM 최악의 흑역사로 꼽히는 대사건이다. 또한, KLM이 안전한 항공사가 될 수 있게 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8.2. 한국인 승객 차별 논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되고 있는 와중, 2020년 2월 10일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는 KL855편 기내 화장실에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라고 한글로 적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 일은 SNS를 통해 전파되었고 언쟁 중에 승무원이 실토한 바, 여객기 맨 뒤 화장실이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 된 사례는 사스와 신종 플루, 메르스 등이 창궐할 당시였다고 한다. 그리고 항의에 대한 대응 태도로서 영어를 추가한 후 이제 됐느냐고 건방지게 되묻는 등, 전체 승객중 절반 밖에 안되는 한국 승객을 보균자로 보았다는 것을 거의 확실시하였다.#
네덜란드는 서유럽에서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 중 하나로서,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은 이 사건은 일과성 해프닝이 아니라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반응1 반응2 네덜란드의 인종차별 문서로.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차별적 조치를 취한 KLM 항공에 엄중히 경고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2020년 2월 14일 KLM 임원들이 공식 사과를 하였다. # 하지만 이 기자회견은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국토부에서까지 나서는 등 일이 커지자 상황을 잠재우려한 쇼이고, 그마저도 핵심인 인종차별 이슈를 철저하게 빗겨갔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들은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설치한 사실에만 초점을 맞출 뿐, '한글로만 공지를 해 한국인은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집단 낙인'을 찍어 불편하다는 많은 한국인들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무시한 채 '개인의 가볍지 않은 실수일 뿐 회사 차원에서는 인종 차별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고, 이게 더 화를 키운 것.
이 사태와 그에 대한 잘못된 사과로 인해, KLM을 넘어 네덜란드 자체를 불매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더 나아가 네덜란드의 마르크 뤼터 총리, KLM이 왕립 항공사인 만큼 빌럼알렉산더르 국왕까지 언급하면서 네덜란드 정부적인 차원에서 사과를 촉구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관련 사진들 다만 일개 항공사의 승무원의 행동으로 한 나라와 그 나라의 정부까지 비난하는 것이 상식적인 행동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1] 737-800 도입시 사용되는 코드. KLM에 인도된 737은 B737-8K2가 적용되어 있다.[2] 운항 시작은 1920년부터[3] 에어프랑스의 인수로 자동가입[4] PH-BVK[5] PH-BFW[6] 100주년 기념 도장이 적용되어 있었다. 코로나19 긴급 화물운송용으로 사용중이다.[7] 영어와 달리 국명이 들어 있지 않다. 발음은 '코닝크레이커 뤼흐트바르트 마츠하페이'.[8] 실제로 예매해보면 KLM으로 예매하는 것보다 대한항공 코드셰어로 발권하는 게 더 싸다.[9] 비상구 좌석에 대한 해당 사실을 판매시 공지하고 있다.[10] 현재 KLM 홈페이지에서는 "탑승 순서는 여행 클래스, 요금 유형 및 상용 고객 등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1구역 승객이 가장 먼저 탑승하며, 이후 2~5구역 탑승이 진행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음[11] 이후 상세한 역사는 노스웨스트 항공 문서로. 단 KLM도 델타 항공의 제휴사인 에어 프랑스와 합병된 신분이다.[12] 화물기는 Martin Air룰 통해 운용중이며 코로나-19 긴급 화물운송을 위해 콤비기들은 지속적으로 운용중이다[13] 현재 정작 KLM은 카라치에 취항하지 않는다.[14] 해당 항공기는 퇴역한 상태다.[실제운항편명] A B C D E F G H I J [15] 김해국제공항의 이륙 중량 문제 등으로 인해, 만약 취항이 성사된다면 암스테르담 → 부산 → 후쿠오카 → 암스테르담 순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암스테르담 → 에콰도르 키토 → 과야킬 → 암스테르담 노선(KL751)이 비슷한 방식으로 운항되고 있다.[16] 첫 직항 노선이다. 경유편으로는 루프트한자의 뮌헨 - 인천 - 김해 노선이 원조다.[17] 촬영이 끝나고 제작된 모든 도자기 플레이트는 KLM 직원, 승무원들이 나눠 가졌다고 한다.[18] 7번째 PH-BUG까지는 JT9D-7A로 출고[19] B747-200의 런치 커스터머이다.[20] PH-BUH(8번째 B747-200)부터 PH-BUT(20번째 B747-200)[21] KLM과 프랑스 UTA가 유일하다[22] B747-300 또한 신기재로 도입하여 운항했다[23] 단 747의 우측 전면에 상급 클래스용 갤리를 배치하는 것은 대한항공의 예시를 포함하여 드물지 않았다. KLM처럼 큰 건 드물지만.[24] 가루다 인도네시아도 이렇게 배치한 전력이 있다. 그러나 2층은 일반석으로 배치하였으며 일등석은 없고, 1층 앞쪽은 비즈니스석으로 배치했다는 것이 KLM과의 차이다. 애초 그 747도 하지 때 제다를 거쳐 메카로 실어나르기 위해 가지고 있었던 거라 최대한 많이 실어나를 필요성이 있었다.[25] 2020년 3월 현재 비정규 운항용 기재까지 모두 포함할 때의 세계 최고령 747-400 여객기는 이란의 마한 에어의 EP-MNB 기체다.[26] 오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잘 보면 날아온 궤적이 색이 칠해져있다. 종종 오류로 인해 북한을 통과하는 것처럼 보이는 항공기의 궤적의 색은 그냥 검정색이다. 보통 망망대해나 북한 내륙과 같이 ADS-B 레이더가 닿지 않는 지역을 통과하는 경우 Flightradar24 사이트에서 경로를 예측하여 표기하는 경우 검은색 점선으로 나온다. [27] 그 외 핀에어와 루프트한자가 있다.[28] 하지만 위의 경우는 지연이 돼서 불가피하게 항로를 북한 상공으로 통과하는 경우이다. 즉 일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것. KLM 네덜란드 항공 역시 평상시에는 저 루트를 사용하지 않고 러시아 상공을 통과한다. 비슷한 이유로 우방국인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의 일본 노선도 지연되면 쿨하게 평안도 근처를 가로질러 간다. 물론 북한의 우방국의 아닌 국가의 항공사들은 얄짤없다.